STYLE

型

STYLE

01
お辞儀

OJIGI

일본에서 옛날부터 전승되어 있는 "예"(禮)의 모습. 윗사람, 아랫사람 구별없이 상대방한테 적의가 없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에 유래가 있고, 경의를 표현할 때 이뤄진다. "료칸"에서는 숙박객을 맞이할 때와 보낼때, 상대방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리기 위해서 최고 결례인 45도 각도로 인사를 한다.

02
草履

ZORI

나막신과 같이 끈이 달려있는 일본의 전통적인 신발로 현재는 주로 일본식 옷차림과 함께 신는다. 신발을 가지런히 놓는 행위는 "신발을 정돈하면 마음도 정리된다" 라는 의미와" 상대방에게도 기분 좋은 인상을 준다"라는 의미가 있으며, 예의범절의 첫걸음으로서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일본인 특유의 관습이다.

03
布団

FUTON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는 침구로서 까는 요와 덮는 이불의 두 종류가 있다. 여관에서는 숙박객이 묵는 객실 다다미 위에 손님의 시간에 맞추어 주인이 주름 없이 한 장 한 장 깔끔하고 정중하게 이불을 깔아 놓는다. 여기에는 손님이 더욱 쾌적하게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이 담겨 있으며, 이는 곧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대접과 배려의 하나이기도 하다.

04
和室

WASHITSU

거실, 응접실, 다실, 침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방. 기능성이 높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공간미도 공존하며, 왠지 모르게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어, 느긋하게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일본식 객실의 특징인 "다다미"는 짚이나 골풀이라고 불리는 식물을 짜서 만든 것이고, 계절에 관계없이 객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고온 다습한 일본 풍토에 딱 맞는 공간으로서 오랫동안 일본인에게 사랑받아 왔다.